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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추석 명절 기름값 부담...서울 1627.78원 전국서 가장 비싸

대구 1493.01원 전국 최저...전국 평균 1523.74원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유류세 환원 이후 기름값 오름세가 추석 명절까지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과 경유값 모두 최근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1일(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23.74원으로 전날의 1523.24원보다 0.50원 상승했다.

 

보통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환원 첫날인 9월 1일 1509.16원을 기록하며 6월 25일 1500.87원 이후 2개월 6일 만에 1500원 선을 다시 돌파했다.

 

이후 2일 151,5.30원·3일 1518.61원·4일 1520.36원·5일 1521.11원·6일 1522.03원·7일 1522.30원·8일 1522.62원·9일 1522.87원·10일 1523.24원 등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일 보통휘발유 가격은 6월 12일 1525.89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1627.78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휘발유 값은 유류세 환원 첫날 1600원 선을 넘어서 9일 1627.32원에서 10일 1627.24원으로 소폭 떨어졌으나 이른 귀성길이 시작된 11일 하루 만에 다시 올랐다.

 

유류세 환원 이전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11일 ℓ당 1375.29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올랐다. 6월 17일 1377.66원 이후 최고치다.

 

경유 가격은 8월 24일 1351.26원에서 다음날 1351.21원으로 떨어진 이후 8월 26일(1351.63원)부터 17일 연속 상승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1627.78원,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 1493.0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 역시 서울이 1482.89원으로 최고가, 대구가 1343.59원으로 최저가였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