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무역활동 기업수와 무역액이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무역활동 기업수와 무역액은 각각 22만8676개사, 1만1116억달러로 전년대비 7465개사(3.4%), 810억달러(7.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활동기업은 총 9만7388개사로 지난해보다 2156개사(2.3%) 증가했고 수출액은 6035억달러로 314억달러(5.5%)늘었다. 특히 화장품 품목에서 업체 수가 674개사(10.9%) 늘었고, 교역액은 12억7000만달러(25.9%) 증가해 업체 수와 교역액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활동기업 수는 18만8182개사로 전년 대비 6764개사(3.7%) 늘었고 수입액은 5081억달러로 전년대비 496억달러(10.8%) 증가했다. 가장 크게 확대된 업체는 의류 품목 업체로 지난해보다 1489개사(9.6%) 증가했고 교역액은 8억달러(15.2%)로 확대됐다.
지난해 무역시장 진입기업 수는 5만9588개사로 전년 대비 3.6%(2,077개사)증가했다. 무역활동 중단 기업 수는 5만2123개사로 전년보다 0.4%(219개사) 증가했다.
수출 진입률(전체 무역 기업 대비 진입 기업)은 종이(44.9%), 공구(44.6%), 고무제품(43.8%), 화장품(42.8%) 등 순으로 높았다. 퇴출률은 공구(42.9%), 종이(42.5%), 고무제품(42.5%), 철강제품(39.4%)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