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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신경과학회 ‘2024 세계 뇌 주간’ 행사 개최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뇌는 어떻게 아프다고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회 마련
3월 13일(수) 오후 4시 진양고등학교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 회장 문제일)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세계적인 뇌과학축제 ‘2024 세계 뇌 주간’ 행사를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개최한다. 세계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 주간’으로 지정, 세계 여러 학술단체, 학교,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한국뇌신경과학회에서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3월 13일 오후 4시부터 진양고등학교에서 ‘뇌는 어떻게 아프다고 할까?’라는 주제로 세계 뇌 주간 기념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노구섭(해부학교실) 교수가 ‘세계 뇌 주간 소개’와 ‘뇌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소진(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수면과 뇌’, 윤승필(약리학교실) 교수가 ‘세계사를 바꾼 뇌신경 마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학생들과 질문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 세계 뇌 주간 행사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지역별 강연을 확대하여 국내 유명 뇌과학자들의 다양하고 알찬 강연을 뇌과학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대면으로 만나며 소통하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양대(뇌과학과 첨단 공학의 만남), 고려대(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뇌). 서울대(슬기로운 뇌 활용법), 성균관대·아주대(뇌의 수수께끼 풀기), 대한뇌기능매핑학회(뇌 영상을 이용한 마음의 탐험),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가천대 길병원(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 한림대(뇌의 영역별 기능 및 뇌질환), KAIST(뇌인지공학프로그램-뇌를 읽고 쓰는 뇌공학), 한국뇌연구원(AI, 뇌 그리고 별 이야기), 울산과학기술원(마음이 아플 때? 뇌가 아플 때!), 원광대 뇌과학연구소(우리 뇌를 알아보자)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뇌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대구과학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강연은 행사 종료 후 한국뇌신경과학회 유튜브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문제일)는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세계뇌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국내 저명 뇌과학자의 강연을 생생하게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일부 행사는 유튜브로도 시청하면서 평소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