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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7주째 휘발유 가격 하락세 주춤...서울, 전주와 동일한 리터당 1584.9원

휘발유 가격 낙폭 지난주 대비 0.7원 기록해 진정 조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낙폭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0.7원 떨어진 1490.4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6월 넷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1.3원 하락했고 이달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전주와 비교해 각각 리터당 5.5원, 4.6원씩 하락했다. 금주에는 하락폭이 더욱 줄어 0.7원대로 집계됨에 따라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1.5원 내린 리터당 1351.7원으로 조사됐다.

 

휘발유·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는 리터당 1464.9원, 경유는 리터당 1326.6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경유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리터당 1504.2원, 경유 리터당 1366.2원이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리터당 1584.9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461.0원으로 지난주 보다 1.0원 내렸다.

 

한국석유공사측은 "내년 opec 수요감소 전망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생산·시추기 수 감소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해 국제 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