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7일 (목), 제 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상무가 참석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기술혁신과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포상을 통한 기업격려와 산업계 확산하기 위해 94년도에 출범했다. 21년부터 시대 흐름에 맞춰 'ESG경영'평가 지표를 추가해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어려운 와중에도 ESG 경영에 힘쓰며, 위기 극복을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 ESG 전담조직 신설 ▲이사회 조직 개편 및 여성이사 선임 ▲친환경∙고효율 항공기 A350, A321 NEO 도입 ▲ 국내 항공사 최초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추진 ▲ 교육 기부 봉사단 운영 ▲ 자원 순환과 멸종 위기 생물 서식지 보호 등 활발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상무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전사적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9년 기업혁신대상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한 항공정보 자동화 기술혁신’ 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 수상으로,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