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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이제 원하는 항목만 골라 본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5월부터 자동차이력관리정보를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열람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자동차이력관리정보 항목을 선택할 수 없어 초래됐던 불편이 개선됐고 불필요한 수수료 지불을 감소시킬 수 있게 돼 소비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10개로 세분화된 정보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항목 수에 따라 수수료를 지불하게 됐고, 한번 결제된 건은 24시간 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재확인이 가능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열람에 필요한 수수료가 작년과 비교했을 때 1건당 약 30%가량 비용이 감소된 것을 감안하면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은 연간 1500만원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월평균 1만2000여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토털이력서비스’는 국민의 알권리 강화는 물론 주행거리 조작 및 무사고 둔갑차량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제작・등록・정비・검사・매매・폐차 등 분산돼 있는 정보를 통합, 자동차365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민들이 자동차이력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은 물론 수수료에 대한 비용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자동차관련 정보를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