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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NH투자증권 “뷰웍스, 단기 성장 부진 지속될 것”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NH투자증권은 영상광학기기 제조업체 뷰웍스(100120, 전일 주가 4만1000원)가 지속적인 ASP(평균판매단가)하락 등으로 주 사업분야인 의료용 이미징에서 성장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뷰웍스는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7억원(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 영업이익 68억원(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 영업이익률 21.4%)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각각 4.1%, 23.6%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배지분순이익의 경우 환율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의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9%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는 의료용 이미징에선 207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의 매출액을, 산업용 카메라에선 110억원(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의료용 이미징의 경우 지속적인 ASP하락 및 주요 고객 인소싱 물량 확대를 역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산업용 카메라의 경우, OLED 투자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이 162.7%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자연스러운 성장둔화인 것으로 판단했다. NH투자증권 김재익 연구원은 “전년도 상반기의 높은 실적베이스를 감안할 때 단기적인 성장 부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진행하는 R/F 디텍터 등 다수의 신사업이 캐시카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올 하반기부터는 신규 공급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