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국내 콩나물 시장에서 12년 연속 판매액 점유율 1위[i]를 지켜오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콩나물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나물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등급 국내산 작은 콩만 사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신제품 ‘어린이용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200g/2,000원, 이하 어린이용 국산 콩나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골드 키즈(Gold Kids)’나 ‘에잇 포켓(8-Pocket)’ 등 한 명의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콩나물의 오독한 식감을 꺼리는 아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
‘어린이용 국산 콩나물’은 극소립종 품종의 콩 중에서도 한 번 더 선별을 거친 5mm 이하(기존 콩나물은 평균 6.5mm)의 콩만 사용하여 콩머리는 작고 줄기는 짧게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콩머리의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은 물론 치아가 약한 어른들도 취식하기 용이하며, 콩나물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적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우리 땅에서 자라고 난 1등급 국산콩을 풀무원의 무첨가 원칙에 따라 농약과 성장촉진제 사용 없이 깨끗한 물로만 재배했다. 이에 더해 풀무원은 ‘어린이용 국산 콩나물’이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인 만큼 최상의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상위 10%의 원곡만 사용했다.
또한 풀무원은 콩나물 재배 농가 대상으로 400여 가지의 잔류 농약검사를 정기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 ‘어린이용 국산 콩나물’ 역시 출시하기 전 철저한 3중 농약검사를 거쳐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품을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김하나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은 국내 나물 시장 강자로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콩나물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국산 콩나물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층인 어른 외에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나물 제품을 꾸준하게 개발 및 출시해 정체된 국내 나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