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정부, 노후 경유차 폐차 후 LPG 신차 구입시 최대 560만원 지원

환경부, LPG 신차 지원 사업 통해 올해 1호차 전달...지원 신청대수 2천대 육박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노후된 경유차를 LPG 신차로 바꿀 경우 최대 565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28일 환경부는 이날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을 통해 신차를 구매한 사람에게 올해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차구입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조기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신차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며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우선 지원한다.

 

신차구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조기폐차 보조금(상한액 165만 원) 외에 추가로 4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

 

이같은 정부 지원금 외에도 기아자동차 할인 혜택(50만원)과 LPG 업계(E1, SK가스)의 유류비 추가 지원(20만원)을 이용하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지자체를 통해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신청대수는 2천대로 올해 지원 물량 95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물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세먼지 저감과 저소득층의 신차 구입부담을 낮추기 위해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저공해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