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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전국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상승세...서울, 리터당 1천450원 기록

가장 비싼 상표 SK에너지...휘발유 가격 전주 대비 3.5원↑ 리터당 1천364.6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휘발유·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4원 오른 1천350.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도 지난주 보다 4.8원 오른 리터당 1천250.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등으로 지난 2018년 10월 다섯째 주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셋째 주 상승세로 돌아선 뒤 3주 연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천342.9원으로 이는 전주 대비 0.2원 오른 가격이다.지난달 넷째 주에는 셋째 주에 비해 3.0원 오른 리터당 1천345.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전주보다 3.9원 오른 리터당 1천320.8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하게 판매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221.7원이다.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보다 3.5원 상승한 리터당 1천364.6원이었고 경유는 리터당 1천263.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450.8원으로 전주보다 3.3원 상승했다. 가장 싼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4.2원 오른 리터당 1천312.1원에 거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량 감소 전망과 러시아 감산 목표 달성 가능성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유전 생산 재개 등 하락요인이 혼재해 보합세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 전망된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