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대유위니아는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에 자사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폭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는 전년 동기(2018년 3월1일~5일) 대비 685%, 전주 동기(2019년 2월24~28일) 대비 245% 증가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연이어 짙은 농도의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목요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어, 이 같은 판매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대유위니아 측은 예상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3월 초순의 심각한 미세먼지로 공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여름 전에 황사까지 겹쳐 올 수 있어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