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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CJ ENM·카카오페이지,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개최

 

[웹이코노미=고경희 기자] CJ ENM이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추미스 소설 공모전'은 영상화 가능한 소재의 장편 소설 공모전이다. 2016년 9월 시작돼 매 년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배출해 내고 있다. 해당 공모전은 능력 있는 작가를 발굴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8년 개최된 '제2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해연 작가의 '내가 죽였다'는 지난 1월 30일 카카오페이지에 런칭 후 누적 평점 9.7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반전의 미를 보여주는 소설",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주인공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독자와 끊임없이 밀당하는 이야기" 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지난 19일 런칭한 초연 작가의 '암흑검사' 역시 "초반만 봐도 흡인력이 장난 아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검사라는 신박한 캐릭터로 벌써부터 시리즈물이 기대되는 작품"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3월부터 나머지 수상작인 '반전이 없다', '일곱번째 배심원', '호랑낭자뎐'을 매월 한 작품씩 순차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CJ ENM에서는 수상작들의 영상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제3회 공모전은 기존 '추미스 공모전'과 동일하게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포함하되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로맨틱 스릴러 등 장르 요소 혼합된 장편 소설을 대상으로 분야를 적극 확대한다.

 

참가자는 4월 30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출 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할 수 있다. 기존 연재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들도 참여 가능하다. 당선작은 6월 24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임명균 CJ ENM 영화사업본부 한국영화사업부장은 "작년 수상작들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 올해는 더욱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영상 콘텐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연재 CJ ENM IP 소싱·비즈니스 마케팅담당은 "영화, 드라마, 2차 부가사업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할 수 있는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표"라며 "특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장 가능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진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