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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경찰, 한화 관계자 다수 소환 조사...폭발사고 원인규명 총력

압수수색 후 확보한 문서·CCTV 영상자료 집중 분석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16일 공장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다.

 

이날 대전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지난 15일 압수수색 뒤 확보한 업무 일지 등 관련 문서를 분석해 작업 과정상 문제점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또 CCTV 영상 자료에 대해 포렌식 작업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당시 폭발사고와 관련해 국방과학연구소·총포화약안전협회의 등 관련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8시 42분경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다. 폭발 장소는 육군 차기 다연장 로켓포 '천무'를 제작하는 이형공장이다.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작년 5월에도 로켓 추진제인 고체연료 충전 중 폭발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화 측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