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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CJ E&M, 하반기 드라마 계열사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 예정...기업가치 상승 요인 전망”

현대차투자증권 “TV 콘텐츠 흥행-광고매출 증대 더불어 해외 진출 등 신시장 개척”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 E&M은 하반기 드라마 전문 계열사 ‘스튜디오 드래곤’을 상장하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드라마 시장의 성장세가 반영된 것.

 

 

 

11일 현대차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스튜디오 드래곤은 연간 약 20여 작품의 드라마를 CJ E&M 채널과 지상파 등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올해 상반기 매출 1223억 원, 순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밴드에 대한 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최근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드라마 영역에서 작가와 제작진 중심 접근 전략을 통해 웰메이드 드라마 하우스의 입지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것.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에 대한 기대감은 최근 국내 영화시장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수출 등이 활발한 드라마 시장의 파이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J E&M은 이번 주부터 편성되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부암동 복수자들’ ‘변혁의 사랑’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시리즈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편성 대기 중이다.

 

 

 

또한 황 연구원은 “CJ E&M은 일반적인 TV 콘텐츠 흥행과 이에 따른 광고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최적화 콘텐츠 발굴과 해외 진출 등을 통한 새로운 시장 발굴과 개척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은 서서히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확대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적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9.1% 성장한 매출 4132억원, 499.5% 증가한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송 콘텐츠의 견조한 흥행과 디지털 강화 전략으로 TV 광고 비수기 효과를 일정 부분 상쇄하며, 음악 부문도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 흥행 성공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전망했다.

 

 

 

3분기 영화 부문만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상대적으로 부진해 시장전망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눈 전년동기대비 1485.2% 개선된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하며, TV 방송광고 성수기 효과, 지상파 파업 영향, 드라마 시간대 변경 등으로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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