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기타 각종 교육 활동 등을 수행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해 주민자치센터와 협의 등을 하는 기구이다.

이날 열린 첫 번째 정기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2년 동안 고제면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조직을 정비했다.

제1기 주민자치회장에 이어 제2기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된 채한식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2년에 이어 큰 역할을 믿고 맡겨주어 감사드리고, 지난 1기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꽃사과 거리 정비, 농약빈병 회수함 설치, 자매결연도시 교류행사, 사과나무 전정 교육, 면민 노래자랑 등을 개최했다”며 “제2기 주민자치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풀뿌리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의 경험이 쌓인 제2기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제면 제2기 주민자치회는 총 28명으로 2023년 1월 6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활동하며, 오는 2월 2일 구인모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