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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문체부·덴마크 문화부, 2019 '상호 문화의 해' 지정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덴마크 문화부와 2019년을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덴마크 코펜하겐 데이니시 라디오(Danish Radio)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체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개막 행사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덴마크왕국 대한민국대사관이 함께한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연주회로서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한국)’과 칼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덴마크)’ 등 양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덴마크는 상호 문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유윤석 이화여대 교수, 니나 리 스톰(Nina Lee Storm) 작가와 함께 ‘공동 기념 로고’를 제작하고, 상대국과 함께 하는 주요행사를 홍보하는 후견인을 선정했다. 덴마크 측 후견인으로는 `메리 왕세자비(Crown Princess Mary)’가, 우리 측 후견인으로는 유럽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나섰다. 후견인들은 2019년 한 해 동안 양국 주요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 관광 설명회,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 등 교류 행사를 활발히 준비 중이다.

 

도종환 장관은 "한국과 덴마크가 이번 상호 문화의 해를 통해 서로 깊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