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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5G와 컨텐츠로 일상 바꾸겠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유플러스는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3대 핵심 가치를 통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 부회장은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일상 속 변화 3가지를 제시했다. 하 부회장은 ”최근 무선분야의 역성장으로 국내외 통신시장은 2015년을 정점으로 정체중“이라며 ”이는 가입자 포화 상태와 통신비 인하로 인한 시장 축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운을 뗏다. 이어서 ”2011년 LTE 출범 후 시장 성장이 탄력을 받았듯, 5G가 이 시장을 성장 궤도에 올려놓을 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 부회장은 그 근거로 ”5G는 일방향 고속을 제공하던 4G와 달리 양방향 상호작용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가치를 더해줄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B2B영역에서 활용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통신업체와 타 ICT 기술 선도업체간의 B2B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G 환경에서는 B2C 영역의 컨텐츠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 부회장은 ”유료방송 IPTV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중이나 넷플릭스, 유튜브, 푹, 티빙 등 OTT의 유료방송 시장 진입을 주목해야 한다“라며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야구·골프·아이돌·아이들나라 등 컨텐츠 시장 강화와 구글·네이버 제휴의 스마트홈 개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LG유플러스의 5G 슬로건 ‘일상을 바꿉니다, U+5G’를 공개하고 TV 광고, 디지털 광고, 각종 프로모션 등 5G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측은 통신기술의 진보를 앞세우기 보다는 5G로 고객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한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