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부부처·공공기관

보네르아띠, 욕설에 부모 언급까지... 황준호 대표, '갑질' 충격

 

[웹이코노미=이훈 기자] 보네르아띠의 황준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황준호 대표는 직원들에게 욕설 등의 갑질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황대표는 매장 직원에게 부모까지 언급하면서 심한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룸'은 "점주들에게도 갈등이 생기자 제빵사의 보건증을 훔쳐 나오고 매장에 매직으로 욕설이 담긴 낙서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불 꺼진 매장에 들어와 제빵사의 보건증을 가지고 나가 해당 매장의 점주는 열흘 뒤 '보건증이 없는 직원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출동한 구청 위생과의 현장 지도를 받아야 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공개된 녹취록에는 황 대표가 "아 그 X 같은 웃음 짓지 마. 사람 얘기하니깐 XX XX같이 보이나? (아 죄송합니다. 제가 습관적으로) 습관적으로 웃지 마”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너 이 XX새끼야. 어디서 처맞지 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아들이 이렇게 XX같이 무시당하고 있다고"라며 해당 직원의 어머니까지 언급했다.

 

한편, 현재 검찰과 경찰은 황 대표가 직원을 협박하고 사문서를 위조해 점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혐의 등을 두고 수사 중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