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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태풍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웹이코노미=고경희 기자] 국내 대표 콘텐츠 행사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 2018)'가 지난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지난 4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기관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스토리피칭,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열렸다. 또한 우수 지역 콘텐츠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특화 콘텐츠의 전시 체험관이 운영돼 주목을 받았다.

 

올해 넥스트콘텐츠페어는 태풍에도 불구하고 총 1만 2,095명이 참여했고, 국내외 바이어 상담 건수 556건을 기록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로서 그 입지를 굳혔다는 평이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총 8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콘텐츠 기업 '빅픽처스'는 일본 에이씨더블유딥(ACW-DEEP Corporation)과 카이주덴(Kaiju Den), 인도 그레이커널테크놀로지(Greykernal technologies India Pvt.Ltd.) 등 3개 해외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싱가포르의 다이나큐(Dyna Q Pte Ltd) 기업은 디스토리, 로보웍스, 오토로, 시그마웰, 주식회사 메리스랩 등 국내 기업 5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참가사 빅픽처스의 관계자는 “이번 넥스트콘텐츠페어 참가를 통해 많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도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전시 체험관도 남녀노소 높은 인기를 끌었다. VR 리듬 액션 게임 대표주자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방탈출 VR 게임인 <더 도어 포 PS>, 야구·테니스·스쿼시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VR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킹즈>, 레일바이크 탑승 후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콘텐츠 부스가 열렸다.

 

이밖에도 반달이(국립공원관리공단), 울산큰애기(울산광역시 중구) 등 국내 지역·공공 캐릭터와 일본 유명 캐릭터인 쿠마몬(구마모토현), 바리상(에히메현)이 함께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축제(캐릭터 놀이터)’가 열려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중앙과 지방정부, 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를 ‘콘텐츠’라는 고리로 연결해주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마켓으로 성장했다”며 “한콘진은 향후에도 지역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