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는 10월1일자로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평화, 소통, 공정, 노동, 안전, 복지 등 이재명 지사의 핵심가치이자 도정 철학을 반영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인사안을 보면 실국장급은 김복자 여성가족국장을 복지여성실장으로, 이연희 환경국장을 여성가족국장으로, 이춘구 복지여성실장을 환경국장에 배치했다.
과장급은 안전관리실 주무부서인 안전기획과장으로 박원철 자치행정과장을, 북부재난안전과장은 4급 승진자인 하재경 환경기획팀장을 배치했다.
그동안 도 감사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김영수 남한산성센터소장을 신설하는 특별사법경찰2과장으로 임명했다.
신설 청년복지정책과장은 보건복지국과 여성가족국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김종근 여성권익가족과장을 배치했다.
이밖에 환경국 기후에너지정책과와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폐지하는 에너지과장과 기후대기과장을 발령했다.
경기도 남·북부 근무지역이 바뀌는 기후에너지정책과와 공정소비자과 등은 법의 허용 범위 안에서 거주지에 따른 인사배치를 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관계자는 “조직개편 인사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직 운영을 중시하는 이재명 지사의 인사원칙이 반영된 결과"라며 “적극적인 민생문제 해결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실현에 새로운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