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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네이버 점유율 71.5%…이용자 23% “다음·구글로 변경”

DMC미디어, 포털 이용행태 조사…네이버 점유율 57.6%로 하락 전망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네이버 이용자 4명 중 1명은 다음이나 구글 등 다른 포털 사이트로 바꾸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의 ‘2018 포털사이트 이용 행태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1개월 이내 포털 서비스 이용 경험 조사에서 네이버는 71.5%를 차지했다. 다음은 16.3%, 구글은 8.3% 등이었다.

 

하지만 네이버 이용자 중 11.9%는 다음, 11.5%는 구글 등 23.4%가 주 이용 포털 서비스 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네이버의 이용 비율은 13.9% 내린 57.6%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사이트별 만족도 조사를 보면 네이버는 콘텐츠·서비스 다양성(70.5%)과 안정성(73.6%)에서 다른 포털보다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이용편리성(75.1%)과 주변 평판(47.9%) 등 점수는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다음은 대중성(65.3%)과 사이트·서비스 속도(75%)에서, 구글은 주변 평판(51.3%)과 이용 편리성(77.6%), 보안 안정성(72.4%)에서 비교적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 대상 전체 이용자의 하루 평균 포털 이용시간은 89.8분으로 조사됐다. 포털에서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는 검색(72.4%·복수응답)이었고 뉴스(66.1%), 이메일(42.5%), 블로그(30.0%), 쇼핑(29.3%) 등 순이었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