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민석 기자] 영어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는 가운데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 영어교육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까지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는 테솔 자격증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의 주부 임모씨(39세)는 자녀가 계속 자라면서 필수 과목인 영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는 건지, 무작정 학원과 사설 수업에 의존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고 한탄하였다. 직접 영어를 배워 영어를 가르쳐 보려고도 하였지만 정확한 교수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녀를 가르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아쉬워했다

주부들의 재취업을 위해서는 단연 어학능력과 자격증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나이 면에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열세한 만큼 차별화된 스펙이 경력단절 주부들에게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육아에 전념했던 주부들이 다시 혼자 공부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주부들에게는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이 필요한데 최근 몇 년 사이 TESOL(테솔)이 주부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테솔(TESOL)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영어교수법 및 영어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영어강의뿐만 아니라, 쉽고 전달력 있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킬을 체득할 수 있으며, 영어 면접과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 종합적인 영어 활용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산, 경남의 테솔 전문 교육기관인 부산대학교 TESOL교육원에는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TESOL 수강생 중 경력 단절 주부들이 30% 이상 차지하고 있다.

TESOL교육원 관계자는“실제 수강생 중에 주부들이 가장 열심히 한다. 몇 년 동안 영어공부에 손을 놓고 있던 주부님들도 테솔 교육장에만 오면 제일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졸업할 때쯤 되면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모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부산대학교 테솔교육원에서 TESOL과정을 수료한 주부 허모씨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자신감이 생겨서 영어강사 쪽으로 취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어 티칭쪽은 자녀 육아와 병행하기에 좋고 시간 관리도 하기 좋아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는 요즘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ITT비즈니스영어 통번역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수출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국제교역이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소통의 필요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더 필요하게 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통역과 번역능력은 이제 글로벌 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직원들에게 있어서도 필수가 되고 있다.

비즈니스 통번역 능력을 갖추면 누구보다 쉽게 글로벌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 후 나이와 상관없이 일을 하고 싶으신 분들과 수출입 회사에 취업하고자 하는 대학생, 취준생들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비즈니스 통번역 강의에 열광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ITT비즈니스 영어 통번역과정을 수료하면 ITT비즈니스 영어 통번역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TT통번역자격증은 법무부가 인정하는 번역공증자격증으로 그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방위사업청과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의 공무원 채용에서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부산대학교 TESOL은 5주 과정으로 국내 최단기 커리큘럼으로 원어민의 100% 영어수업으로 이론보다는 실무중심 액티비티 위주의 수업을 제공한다. 부산대학교 TESOL은 주중반과 주말반, 두 개의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ITT비즈니스 영어 통번역반은 토요 주말반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 테솔통번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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