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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권택환 교총 회장 직무대행-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 간담

경기교육감 출마 임태희 전 총장 24일 내방, 교육현안 의견 나눠
임 “경기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는 각오로 뛰겠다”
권 “지금 교육은 총체적 위기…교육 바로잡기 최선 다해달라”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권택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직무대행(대구교대 교수)은 24일 오후 4시 30분 교총을 내방한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과 간담을 갖고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임 전 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간담에서 임 전 총장은 “미래를 위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이 특정 집단, 이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문제”라며 “이를 바꾸고 바로잡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교육의 전문성을 살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권택환 직무대행은 “출마 의사를 밝히고 첫 행보로 교총을 방문한 데 대해 고맙고 환영한다”며 “교육을 바로 잡는 일에 교총도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우리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할 만큼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해 지난 5년의 교육실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직무대행과 임 전 총장은 교육부 존치, 이념 편향 2022 개정 교육과정, 무자격 교장공모제 등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