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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LGU+, 5G 신규사업 모델 발굴 총력… 사내벤처 1기 모집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LGU+)가 5G 상용화를 앞두고 신규사업 모델 발굴에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AI와 IoT, AR 등에서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팀당 최대 1억 7,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1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AI와 IoT, AR, 로봇, 스마트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LGU+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집 팀을 1년간 별도의 TF(Task Force) 조직으로 발령한다. 팀당 최대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업무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사내벤처 기간 동안 기존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를 유지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내벤처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과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멘토링은 물론,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내벤처 전담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운용하는 ‘LG Uplus펀드 I’를 비롯해 ‘KIF(Korea Information & Technology Fund),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심본투자파트너스 등 출자 펀드와 회사 보유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 창업 이후에도 필요한 투자유치와 기술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사내벤처 1기 모집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외부와 사내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대 5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 팀들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8월 사내벤처 사업화 여부를 최종 평가 받게 된다.

 

김상부 LGU+ 제휴추진담당은 “사내벤처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 가졌던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루기 바란다"면서 “국내에서 많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 스타트업), 데카콘(기업가치 10조 이상 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