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민석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플랫폼 구축 및 플랫폼 운영을 위한 암호화폐 ‘템코(TEMCO)’를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템코가 오는 8월 2일~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후오비 카니발’에 참석한다.

‘후오비 카니발’은 전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그룹이 주최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로서 10여 개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50여 곳과 약 3,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비트코인 캐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비트메인의 창립자 우지한(Jihan Wu) 대표와 비트코인닷컴의 로저 버(Roger Ver) 대표, 비트칸의 팡유(Fang Yu) 대표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템코는 우지한, 로저버 등 블록체인 업계의 유명 인사들과 투자 및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RSK의 아시아 최초 공식 파트너로서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RSK Labs는 비트코인과 페깅된 스마트 컨트랙 플랫폼으로, 높은 거래 속도와 낮은 거래 비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기반의 블록체인이다. 템코는 RSK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비트코인 생태계의 선순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템코는 유통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투명한 서플라이 체인 플랫폼으로,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이용료만 지급하면 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들에게 환영받을 만하다. 하나로 연결된 투명한 정보를 통해 제품에 대한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소비자들 또한 제품의 정보 및 이력 조회가 가능함으로써 구매하는 제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

템코에서 개발 중인 빅데이터 분석 툴은 업체 정보, 소비자 리뷰 등 각 기업에 맞는 시각화된 분석 툴을 제공해 매출 신장, 재고 관리, 병목현상 해소 등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템코의 소비자 앱은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제품 정보 조회 및 리뷰나 공감 등이 가능한 참여형 커뮤니티이다. 소비자들은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이를 사용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앱에서 수집된 데이터들은 기업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툴의 원천 데이터의 하나로서 사용된다.

템코 윤재섭 대표는 이번 ‘후오비 카니발’에 패널로 참여해 전문적 소견을 밝히고, 템코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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