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은 5만2,900여 명. 서울 소재 11개 대학 입학정원(약 3만 5,000명)보다 훨씬 많아 변별력이 없었다. 때문에 지난 6월 실시한 모의평가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영어 1등급 학생은 4.19%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10%)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은 것이다. 영어는 절대 평가가 적용돼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하지만 절대 평가라고 해서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며, 시험의 난도와 평가 방식은 별개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영단어 암기는 수능 영어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시험문제의 상당수가 단어만 모두 알고 있으면 술술 풀리기 때문이다. 이에 JTBC ‘TV정보쇼 알짜왕’에서는 웃다 보면 영어 단어가 머릿속에 쏙쏙 기억되는 신기한 경선식에듀의 ‘해마학습법’을 통한 암기법을 소개했다. 뇌 속에 있는 ‘해마’라는 곳은 뇌에 들어온 정보를 분류해서 저장을 돕는 기관이다. 영단어를 외울 때 시각적이고 흥미로운 것과 함께 엮어 상상하면 해마를 자극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단어마다 특화된 이미지와 이야기를 만들어 둘을 연결해 기억하는 것. 실제로 시험 결과, 일반 암기법과 해마 암기법으로 12분간 암기하고 40분 휴식 후 시험 봤을 때, 평균 5.9배 이상의 암기력 차이가 났다. 또 일주일이 지난 뒤 다시 시험을 보았을 때는 일반 암기법에 비해 해마 암기법을 사용했을 때 평균 13.3배 차이가 나타났다. 경선식에듀에서는 이러한 해마학습법을 내세워 단기간에 수많은 단어를 외우고, 이것이 장기 기억을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경선식 영단어를 통해 초단기 단어를 완성한 학생들은 1년 7개월 이후에도 이전에 암기했던 단어를 100% 기억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많은 학생들이 단기간에 집중해 강의를 수강하고 난 뒤 수강 종료 다음 날 테스트, 100단어 테스트 결과 100점을 받고 한달 뒤 사전 고지 없이 기습 테스트로 100단어 테스트를 했을 때 또 다시 100점을 맞았다. 경선식에듀 관계자는 “해마학습법으로 단기간 어휘를 마스터하면 막히는 어휘가 없어지므로 이후에는 효과적인 독해 공부를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문자에서 활용을 높일 수 있다”며 “미리 영단어를 마스터한 뒤 공부를 시작하면 훨씬 수월하게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