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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사랑하니까 이야기다’ 공연과 음주 함께 즐기는 연남동 술집으로 주목

[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연극이나 뮤지컬을 볼 수 있도록 극장 형태의 음주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연남동에 위치한 음주극장 ‘사랑하니까 이야기다’가 바로 그 곳이다. 음주극장을 표방한 '사랑하니까 이야기다'는 창작극을 위주로 매일 연극공연과 게릴라 버스킹 공연, 인디밴드 콘서트, 전시회, 벼룩시장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배우와 작가, 그리고 여러 예술가들이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형식의 문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일념 하에 탄생한 신개념 복합예술 공간이다. 공연 사이에 온 손님들은 관객이 되고 형식이나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극이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5년 11월에 오픈한 ‘사랑하니까 이야기다’는 지금까지 총 4편의 창작극을 만들어 정기공연을 마치고 현재는 ‘매일저녁 8시 술 마시면서 연극 보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작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입소문만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의 높은 호응과 함께 관객들이 몰리며 서서히 유명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음주극장 ‘사랑하니까 이야기다’는 찾는 손님으로 하여금 형식이나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대학로 배우와 작가 등 예술가들을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연극 '별다방 미스 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연극 '별다방 미스 김'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피전문점들 사이에서 옛 방식을 지키려는 시골 미스 김 정혜와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학파 미스 김 예지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며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마을 남자들의 유쾌한 일상을 통해 2018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지혜로운 삶과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묻게 하며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그 해답들을 채워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이색 연남동 술집 ‘사랑하니까 이야기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