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을 떠나 색다른 기분으로 일탈을 즐기는 여행, 특히 떠나기 전에 짐을 꾸리는 설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이다. 여행 짐을 챙길 때, 각종 세면도구와 의류는 물론이거니와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챙기는 아이템이 몇 가지 있다. 바로 김치와 라면이다. 국내 여행이든 해외 여행이든, 여행지에서 즐기는 라면은 집에서 끓여 먹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꿀맛이기 마련. 해외에 나가 낯선 외국 음식이 문득 지겨워질 때, 캠핑을 하며 고기를 구워 먹고 느끼함을 달래고 싶을 때 짭짤하고 감칠맛 나는 라면 국물을 한 모금 들이킨다면 그 맛은 가히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크고 무거운 여행 짐이 부담스러워 아쉽게도 라면을 도저히 챙겨갈 수 없을 때도 적지 않다. 이럴 때를 대비해 최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라면 티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볍게 챙겨가서 라면 국물이 생각날 때 간편히 우리기만 하면 되는 신개념 아이템인팔킨의 ‘라면티백’은 순한맛과 매운맛 2종으로, 라면스프 분말에 양파, 파, 다시마, 새우 등의 원물을 건조해 티백 형태로 담았다. 라면 조리시 발생하는 기름기를 제거했으며, MSG까지 무첨가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한다. 컵에 2/3 정도의 물을 채워 1분 가량 우려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해외나 국내 여행 시 뜨끈한 국물이 필요할 때, 혹은 술 먹은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제격이다. 팔킨 관계자는 “그 동안 로브스터 라면인 ‘랍면’, 감자면에 동봉된 숯불갈비소스를 비벼 먹는 ‘갈비의 기사’, 랍면의 컵라면 버전인 ‘컵랍면’, 색소 없는 짜장라면 ‘백짜장’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라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센세이셔널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라면티백 역시 라면 애호가들은 물론 실용성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팔킨(PALKIN)이 선보인 신개념 라면 차(茶) '라면티백'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순한맛 8팩, 매운맛 8팩 총 16팩을 한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팔킨은 친구 ‘PAL’과 친척 ‘KIN’의 합성어로 친구처럼 혹은 친척처럼 가까운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