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국세청이 포스코건설에 이어 포스코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경북 포항에 소재한 포스코 본사에 조사국 요원을 투입해 회계 관련 자료들을 예치해갔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월 조사4국 요원 50여명을 투입해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을 방문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조사4국은 주로 대기업의 탈세 등 혐의가 있을 때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