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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물산, 서초사옥 우선협상대상자에 NH투자증권‧코람코자산신탁 선정

매각가 3.3㎡당 3000만원 이상으로 단위 면적당 매각 금액으로 역대 최고가 수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NH투자증권과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삼성물산 서초사옥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투자은행(IB)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초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과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운영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의 회사 리츠를 설립해 삼성물산 서초사옥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NH투자증권이 총액인수 형태로 자금을 조달하고 국토교통부가 운용하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도 투자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7일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 본 입찰과정에서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과 싱가포르계 메이플트리,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리츠운용 등 국내외 투자기관 10여 곳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은 지난 2007년 준공됐다. 시행‧시공 모두 삼성물산이 맡았고 지난 1998년 공사에 착수해 9년 7개월만에 완공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에서 지상 32층 규모로 연면적 8만1117.28㎡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가는 3.3㎡당 3000만원 이상으로 단위 면적당 매각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가 수준으로 총 매각가는 75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