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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구광모, LG 등기이사 선임…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예상

29일 임시주총서 구 상무 등기이사 선임안 반대 없이 통과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일 별세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상무)이 그룹 지주사 LG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9일 오전 LG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구 상무 등기이사 선임안과 김상헌 전 네이버 사장에 대한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하현회 LG부회장을 의장으로 진행된 임시주총에서 구 상무에 대한 등기이사 안건은 별다른 반대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허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실천해 국민과 사회로 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을 마친 LG는 이날 중으로 이사회도 함께 열어 구 상무에 대한 승진·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LG 대표이사에 구 상무가 오를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됨에 따라 어떤 직급을 맡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장부터 부회장, 회장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구 상무가 각 계열사 부회장 6명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임에 따라 부회장 이상의 직급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