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괴짜CEO 일론 머스크가 교육사업에도 손을 댔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머스크가 스페이스X 본사 부근에 ‘애드 아스트라(Ad Astra)’라는 사립학교를 운영중이라고 현지시간 25일 보도했다.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애드 아스트라는 일반 학교와 다르다. 과제가 거의 없고 성적도 매기지 않는다. 학생들은 주제를 선택해 팀 단위로 협력한다. 자신이 싫어하는 과목을 커리큘럼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수업은 수학·화학·공학·윤리에 중점을 둔다. 언어·음악·스포츠는 빠졌다. 수업료는 무료다. 기자재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머스크가 지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머스크는 2015년 중국에서 “일반 학교에서는 내가 생각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직접 학교를 세우는 것이 나을 듯 하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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