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우버, 런던서 15개월 영업 면허 승인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우버가 런던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법정이 우버에 15개월 간 런던에서 영업할 수 있는 면허를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26일 전했다. 해당 법정은 우버 운영면허 갱신 건을 담당했다.

 

우버는 지난 2017년 9월 운영먼허 갱신을 거부당했다. 당시 런던교통공사(TfL)에 따르면, 우버가 운전기사의 범죄 이력 등 신상 기록을 조사하는데 소홀했고, 불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교통 당국의 감시를 피해왔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우버 측은 TfL이 지적한 사안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버는 범죄관련 사실을 TfL에 보고하는 방식에서 경찰에 직접 신고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우버 기사들이 10시간 운행하면 6시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우버는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도 불량 운전자를 퇴출할 한다는데 동의했다. 현지 교통 정보도 런던 당국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톰 엘비지 우버 영국 지사장은 “이번 판결을 기쁘게 받아 들인다”라며 “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