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배터리 용량에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한 ‘LG X5’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36만 3,000원으로, ‘band 데이터 세이브’ 이용 시 공시지원금 12만원 할인을 더해 24만 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LG X5는 30만원 대 저가형 모델이다. 하지만 4,500mAh 규모의 국내 최대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3,000mAh 내외의 일반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용량이 1.5배 가량 크다. 비디오 시청은 19시간, 연속통화는 17시간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해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충전 시간이 빠른 점도 특징이다.

기능적인 부분에도 일반형 모델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는다. ▲5.5인치 디스플레이 ▲LG페이 ▲전면 120도 초광각 카메라 등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사용자는 전면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셀카봉 없이도 넓은 배경을 화면에 담을 수 있다. 또한 후면 버튼을 활용한 지문인식 기능과 FM라디오 등 편의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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