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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곽영체 강진군수 후보, ‘가장 잘 준비된 후보’로 꼽혀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민주평화당 곽영체 강진군수 후보가 강진지역신문사 초청 토론회에서 ‘가장 잘 준비된 강진군수 후보’로 꼽혔다. 지난 8년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 후보 중 강진발전 100년의 청사진을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진 지역신문·강민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강진군수 후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300여 명이 넘는 강진 군민들이 참석해 세 후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곽영체 후보는 토론회에서 “지난 8년간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군민들의 한숨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한다”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곽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눈치 보지 않고 정의롭게, 4년을 원칙대로 운영해 잠들어 있는 강진의 잠재력을 깨우겠다”면서 “군수가 바뀌면 정책도 바뀌는 관행은 군민들에게 도움이 안 되는 만큼 강진원 군수의 좋은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공통질문 세션에서는 곽 후보의 전문분야인 교육 정책뿐만 아니라 강진군 내 SOC 추진 계획, 성전 산업단지 기업 투자 유치 방안 등 분야별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곽 후보의 공약 중 하나인 ‘강진청자도요지 세계문화유산 등록’은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군수 후보들 간 진행된 양자토론에서도 곽 후보가 두드러졌다. 토론에서 이승옥 후보는 곽 후보의 무보수 공약과 군 행정 투명화 공약의 실효성을 지적했지만, 곽 후보는 “강진군민을 위해 마지막까지 무보수로 봉사하겠다는 것은 소신이고, 군 행정 투명화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내달 치러질 ‘6·13’ 지방선거에서 강진군은 가장 예측 불가능한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곽 후보는 오랜 기간 다져온 민심과 함께 이색적인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