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국세청은 지난 3월 LG전자에 대해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백억원대의 법인세를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5년만에 LG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세무조사에서 약 3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3년에도 정기세무조사에서 900억원대의 세금을 추징당한 바 있다.
당시에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이 2012년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조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11월 말 LG전자에 약 910억 원의 추징금을 통보했고, 이후 LG전자는 12월 국세청에 추징금을 완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