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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카카오, 1분기 실적 발표…매출액 25% 상승・영업이익 73% 감소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카카오가 10일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5554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전 분기 대비 2% 증가), 영업이익 104억원(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 전 분기 대비 70% 감소)로, 매출 부문에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 부문별로는 광고 부문에서 15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게임 부문에서 1056억원(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뮤직 컨텐츠 부문에서 1263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기타 컨텐츠 부문에선 538억원(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기타 부문에서 1152억원(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를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반면 영업이익의 감소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부문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한 광고비 증가와 각종 서비스의 매출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신규 사업 부문의 인원 채용 및 카카오 VX등 연결대상종속회사 편입효과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한 점이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396억원 증가한 5450억원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AI와 블록체인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주요 사업부문인 광고와 컨텐츠의 성장세도 이어나갈 예정이며, 특히 뮤직 컨텐츠 부문의 ‘카카오멜론’과 카카오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음악시장 진출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