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게임펍이 중국 거대 게임사 샨다게임즈와 신작 게임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게임펍은 샨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샨다게임즈의 RPG <신무월: DIVINE>을 국내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샨다게임즈가 개발한 <신무월: DIVINE>는 전투 시 캐릭터 배치부터 거리, 공격 방향 등을 자유자재로 설정하며 즐길 수 있는 턴제 방식의 RPG다. 국내에 앞서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출시됐으며,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0위, 대만 구글 플레이스터와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랐다.
<신무월: DIVINE>은 마치 한 편의 판타지소설을 읽는 듯한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이를 배경으로 수십 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시다 아키라, 스기타 토모카즈, 하나자와 카나 등 일본 인기 성우들이 캐릭터 더빙에 직접 참여했다.
게임 음악은 <파이널판타지 12>, <전설의 오우거 배틀> 등 다수의 작품 제작에 참여한 일본 유명 뮤지션 사키모토 히토시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샨다게임즈는 게임 한류의 원조로 꼽히는 MMORPG <미르의 전설2(중국명 열혈전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형 게임사로 성장한 업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론칭한 <드래곤네스트M>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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