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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반올림 “이재용과 삼성 공범들...엄중 처벌 촉구” 의견서 법원에 제출

오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 공판을 앞두고 시민단체들 법원에 의견서 제출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오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앞두고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이하 반올림)’과 ‘삼성노동인권지킴이’가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21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견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공범들의 죄를 낱낱이 밝히고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언론개혁시민연대, 반올림, 삼성노동인권지킴이가 참여했다.

 

 

 

이중 홍순탁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실행위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적절한 합병 비율로 인해 이재용이 부당이익을 얻고, 국민연금에 손실이 가해졌다”고 밝히며 삼성 측의 여러 주장을 구체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어 언론개혁시민연대에서는 삼성이 온 나라를 혼탁하게 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삼성의 언론장악 폐해를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도 이재용과 삼성의 공범들에 대한 처벌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반올림에서는 삼성직업병 문제에 대한 의견서를, 삼성노동인권지킴이에서는 삼성과 이재용의 노동인권 침해 범죄에 대한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이 있었던 지난 8월 7일 2,729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재용 엄중처벌 촉구 청원서’도 법원에 제출되었다.

 

 

 

청원서는 이후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져 총 3,775명의 시민들이 청원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