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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하이투자증권 “컴투스, 스카이랜더스 등 신작출시로 매출 다각화 전망”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컴투스(078340, 전일 종가 17만5500원)가 ‘스카이랜더스’와 ‘서머너즈워 MMO’등 신작 출시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서머너즈워’ 단일 게임에 의존한다는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는 1분기 매출액 1167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 전 분기 대비 12.0% 감소), 영업이익은 443억원(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 전 분기 대비 3.8%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분기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이벤트로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크게 반등했던 시기로 이에 대한 기저부담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올해 ‘서머너즈워’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번씩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2분기부터는 매출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올해 신작 라인업 6종 중 가장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으로 ‘스카이랜더스’와 ‘서머너즈워 MMO’를 꼽았다. ‘스카이랜더스’는 게임과 완구 산업의 결합을 기반으로 IP 사업을 창출하며 IP 사업 누적 매출을 4조원 달성한 액티비전의 유명 IP로, 유명 IP에 ‘서머너즈워’의 개발 노하우 및 4년이라는 라이프사이클을 지속 강화한 운영 노하우가 결합될 것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예측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컴투스의 매출에서 ‘서머너즈워’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수준으로, 단일 게임 매출 의존도가 높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라며 “신작 출시로 인해 매출 성장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또한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