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화)

  • 맑음동두천 13.0℃
  • 구름조금강릉 14.0℃
  • 구름조금서울 16.5℃
  • 구름많음대전 16.2℃
  • 구름많음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6.8℃
  • 구름많음광주 16.6℃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18.5℃
  • 구름많음제주 21.3℃
  • 구름조금강화 14.8℃
  • 구름많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4.5℃
  • 구름많음강진군 16.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롯데주류 ‘처음처럼’ 도수 0.5도 낮춰…‘저도 경쟁’ 합류

“부드러움 강조하는 소비 트랜드 맞춰 도수 인하”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국내 소주 판매 1위인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가 알코올 도수를 17.2도로 낮춘 데 이어 2위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도 도수가 17도로 내려간다.

 

 

 

롯데주류는 오는 20일부터 '처음처럼'의 주력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현재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하고 저도화되고 있는 주류시장의 소비 트랜드 등에 따라 도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진한 처음처럼'은 21도에서 20도로, '순한 처음처럼'은 16.8도에서 16.5도로 각각 1도, 0.3도씩 내린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처음처럼'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적극 파악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제품의 재고 회전을 고려해 볼 때 이달 말부터 음식점, 술집, 할인점 등에서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