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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교육청 “일반계고 교사,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전문가 강의, 실습형 과제, 학교 규모별 토의 등으로 교사 역량 제고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원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무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서 진행된 이 연수에는 도내 일반계열 고등학교 교사 7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직무연 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책임 있는 학점 이수를 도모하는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국 단위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는 물론 커리어넷 활용법, 학생 유형별 지도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교사들은 중간 과제로 실제 학생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실습형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학교 규모별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키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사들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증대시키며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진로·학업 설계 상담 역량이 크게 향상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담임 및 교과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로·학업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교학점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