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대전에서 봅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약속을 지켰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6월 17일,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서 임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는데, 현장경영 일정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김 회장은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했고, 이후 그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계열사 임직원 746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김 회장은 11회 말 경기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