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6월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이며 장르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는 은소로 작가의 레전드 로맨스판타지 ‘검을 든 꽃’을 원작으로 한 웹툰을 지난 6일 공개했다. “로판 입문서”로 불리는 이 작품은 주인공 에키네시아가 비극적 과거를 되돌려 행복을 쟁취하는 이야기로, 로맨스와 액션의 균형이 돋보인다. 하라라 작가의 작화는 화려한 캐릭터 표현과 묵직한 액션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이어 15일에는 ‘세이렌’ 설이수 작가의 또 다른 웹소설을 각색한 ‘신데렐라는 이 멧밭쥐가 데려갑니다’가 공개됐다. 신데렐라의 쥐 친구 엘로디가 어린 시절로 돌아가 왕자의 유리구두가 오기 전 그녀를 구하려는 전개로, 동화적 상상력과 육아물 감성이 어우러졌다.
오는 29일 론칭 예정인 ‘마법군주’는 ‘정령의 펜던트’ 등으로 알려진 발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웹툰이다. 주인공 한스가 전쟁 중 죽은 뒤 백작의 몸으로 환생해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이야기로, 강한 주인공의 성장담을 그린 ‘먼치킨’ 판타지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카카오웹툰에서는 지난 16일 ‘우리집이거든요!’로 사랑받은 공룡 스튜디오 작가의 신작 ‘연하지옥’이 공개됐다. 10살 연하 상대와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피어나는 발랄한 사랑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