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 컬렉션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6일 전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이번 컬렉션은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출품된 작품 중 엄선된 현대 미술 38점으로 구성됐다.
컬렉션에는 ▲이기봉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Illusion Code from Zero)' ▲조 베어(Jo Bear)의 '무제(Untitled)' ▲린 허시만 리슨(Lynn Hershman Leeson)의 '유혹(Seduction)'등 거장들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고전 초상화를 재해석한 로메오 미베카닌(Roméo Mivekannin)의 '여인과 작약(Young woman with peonies, after Frédéric Bazille)' ▲유토피아적 미래를 탐구한 바심 마그디(Basim Magdy)의 '우주의 전령이 우리를 공동 연민과 겸손이 지배하는 동굴 정착지로 데려갔다(An Intergalactic Messenger Teleported us to a Cave Settlement Ruled by Shared Compassion and Humility)' ▲흑인 여성성과 자연을 찬양하는 초상화를 그린 잔딜레 차발랄라(Zandile Tshabalala)의 '분홍 꽃봉오리(Pink Blossoms)'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기법을 결합한 안토니아 쿠오(Antonia Kuo)의 '윌로(Willo)' 등이 포함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아트 바젤 홍콩에 이어 이번 아트 바젤 인 바젤에서도 인터랙티브 라운지 '아트큐브(ArtCube)'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