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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는 25일 환자·가족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오는 25일 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모든 것’,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환으로 사망률이 높지 않지만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어 발병 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염증성 잘질환이란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소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직장에서부터 시작해 대장 전체에 염증이 생겨 혈변, 설사, 복통이 나타나는 ‘궤양성 대장염’과 입·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항문에 이르는 소화관 어디서나 발생해 복통, 설사,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크론병’이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선 질환의 전반적인 개념, 앞으로의 치료과정, 대처 방법, 최근 질환의 모니터링 방법, 새로운 치료제들의 개발 등을 설명한다. 올해는 ‘예방 접종’이란 주제를 추가했다.

 

이대서울병원 염증질환센터는 현재 내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료진과 분자의과학 기초학교실 연구진을 갖추고 있다.

 

센터장인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장거리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매해 더욱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