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그룹의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기업 HL만도가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 연구 오픈 랩(SAFEGUARD HAECHIE Lab)’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여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HL만도 최고기술책임자(CTO) 배홍용 부사장,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전기 스파크 센서 ‘해치(e-HAECHIE)’ 상용화다.
해치는 전기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로 각광받고 있다. 아크(Arc)의 특정 파장을 감지하는 해치, 즉 전기 화재 전조(前兆) 현상 발현 즉시 센싱 된다는 의미다.
배홍용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해치는 현재 다양한 기업들과 실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방재시험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