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진주시립도서관은 이달 2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연암도서관에서 6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다소 어렵게 여겨지는 인문학을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강연과 탐방, 독서를 결합하여 인문학의 일상화, 생활화를 추구하는 인문 독서 프로그램으로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된다.
시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굿바이 불면증: 불면의 밤이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2차에 걸쳐 현대인의 불면증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1차시‘마음으로 불면을 다스리다’는 총 5회에 걸쳐 6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하며, 나의 불면과 내면문제, 자기이해 등 강연 중심으로 운영한다.
2차시 ‘몸으로 마음을 돌보다’는 9 ~ 10월 4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구성하여, 불면증에 미치는 내면의 문제에 대해 신체 활동과 연극치유적 방법으로 접근해 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불면이라는 일상적인 문제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