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청주시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아 전국 우수 기초지자체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말 기준 각 지자체의 누리집과 공약 이행도를 분석해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인 우수등급(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민선 8기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공약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타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는 약속을 책임지는 청주시의 노력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증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책임지는 약속) 공약 선정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청주시의 공약사업은 40대 공약과 88개 세부이행과제로 이뤄져 있다.
선정부터 이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38명의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각계 전문가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행정·청년·여성 △산업·경제 △문화·복지·체육·환경 △도시·교통 4개 분과로 나뉘어 공약 추진상황을 평가·점검하고 이는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공약 이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모든 평가·점검 결과는 청주시 누리집에 공시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 (체감하는 성과) 공약이행률80%.. 성장과 변화를 이끈 원동력
현재 88개의 공약 세부이행과제 중 완료한 사업은 49건(이행 후 계속추진 38건 포함)이다.
정상추진 사업 36건을 포함하면 이행률 80%, 완료율 55.7%로 순항 중이다.
시는 오랜 기간 묵혀온 신청사 건립, 원도심 고도제한, 우암산둘레길 등 3대 주요 현안의 해결을 시작으로, 충청권 광역철도(CTX) 청주도심통과 확정과 3순환로 완전개통과 같이 지역 성장을 견인할 교통요충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청주시의 새로운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꿀잼도시’를 만들기 위해 코베아캠핑랜드 및 초정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대규모의 민자유치를 확정했으며, 무심천 푸드트럭축제, 원도심 골목길축제,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등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SK하이닉스, LG에너지 솔루션 등 대기업 유치를 통해 역대 최대인 30조 9천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해 청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도시라는 것을 증명했다.
아울러 미래 지역 성장을 이끌 K-바이오 스퀘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1,600억원 규모의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이자와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에도 힘을 쏟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민선 8기의 4년 중 후반기를 맞이하는 3년차 평가라는 점에서 민선 8기 시정이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왔고, 성과로써 그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실천하고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