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울산남부도서관과 울산동부도서관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총 6회 운영한다.
첫 행사는 지난 14일 다운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루체예술단의 ‘나를 발견하는 음악 여행’ 클래식 공연과 이소영 작가의 ‘미술에게 말을 걸다’ 강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고 해설을 들으며 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의 취향을 찾는 방법을 놓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오는 6월에는 소설가 김혜정 작가와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사춘기 터널을 지나는 법’, ‘재심,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7월 9일까지 동구와 북구 지역 중고등학교 7개교 14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말의 품격, 너의 품격’을 주제로 토론하고 독후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주제 도서인 정정희 작가의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해 봤어?’를 함께 읽고 바람직한 언어 사용과 책임 있는 소통 방법을 모색하고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울산동부도서관 독서지원팀과 울산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